최근 4년간 처리실적을 연도별로 보면 2014년 8만8929필지, 2015년 9만4435필지, 2016년 10만2518필지, 2017년 12만7279필지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도는 도로 및 산업단지 개발 등 공공건설사업 조기 발주와 청주 테크노폴리스, 충주 메가폴리스, 오창3산단, 보은·영동·진천·음성 등 산업단지 조성, 충주 종합스포츠타운·진천 국가대표훈련원·옥산~오창간 고속도로·충청내륙고속화 도로 등 지역 SOC확충을 위한 도로공사 추진이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또 귀농·귀촌에 따른 전원주택지 등의 측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시행된 측량내용 종목별로는 도로, 하천 등 분할측량이 4만9638필지(38.9%)로 가장 많았고 경계복원측량 1만5992필지(12.6%), 지적현황측량 2만3242필지(18.3%),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기초측량이 6716점(5.3%), 산업단지 등 토지개발사업지구의 지적확정측량이 4334필지(3.4%), 등록전환·신규등록측량이 2030필지(1.6%), 기타 2만5327(19.9%)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2만7579필지(21.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음성군 1만9012필지(14.9%), 제천시 1만5396필지(12.1%), 충주시 1만4397필지(11.3%), 진천군 9064필지(7.1%), 영동군 8529필지(6.7%), 옥천군 8408필지(6.6%), 보은군 7822필지(6.2%), 괴산군 7625필지(6.0%), 단양군 5187필지(4.1%) 순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이 4260필지(3.3%)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기반의 디지털 지적구축,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성과 검사 등 정확한 지적공부 관리를 위해 지적측량 기술력 향상과 정확한 성과검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