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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남준영 변호사, 제천시장 출마 선언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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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6 19:4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남준영 변호사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남준영(52) 변호사가 1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모적인 행사를 줄이고 제천시가 과거 충북북부와 강원남부의 중심 상업도시로서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6·13 지방선거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남 변호사는 "불의의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제천시는 위기사항이다, 80년대만 해도 제천, 원주, 충주가 모두 10만 내외의 중소도시였으며 제천이 가장 경제적 활동이 왕성했지만 현재는 충주, 원주와의 경제적이나 인구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가 시장이 된다면 화재가 난 건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매수해 공적시설로 조성하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형식적인 건축허가 등이 아닌 과감한 제도개혁을 통한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 동안 논란이 됐던 구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복합예술문화센터를 설립하겠다"면서 "예술문화센터 건립은 하드웨어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소프트웨어가 문제다, 건축부터 전문가를 초빙, 예술적 가치를 높여 몰락한 철강도시 스페인 빌바오시를 예술의 도시로 일으킨 것과 같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국회나 중앙부처를 방문해 단순히 사진만 찍기 위한 보여주기 식 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현안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천시의 성장과 발전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외유성 MOU체결이나 자매결연 등을 위한 해외 출장을 자제하고 매일 간부회의를 열어 제천시의 현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남 변호사는 의림지 청소년 수련원 부지 대규모 리조트 유치, 제천역과 연계해 남당초등학교를 이전하고 복합교통단지(버스터미널 등) 조성, 왕암동 쓰레기 매립장 체육시설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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