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의 평균 초미세먼지(PM2.5) 오염도는 ㎥당 58㎍(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측정됐다. 이는 '나쁨' (51~100㎍/㎥) 단계에 해당하는 수치다.
충남은 72㎍, 충북은 76㎍로 대전에 비해 더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날 모두 충청권 전 지역에서 '나쁨' 수준에 해당하는 미세먼지 오염도를 보였다.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충청권에 5mm미만의 비가 오지만 미세먼지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마스크·보호안경·모자 등을 착용하고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