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전면 실시해 12월말 기준 총 6만1464명(목표율 99.9%)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생존수영 교육 대상자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확대된다.
이번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학기 중에 수영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저학년 또는 고학년 희망학생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 아산의 A수영장을 찾은 온양중앙초 1~2학년과 6학년 학생 40여 명은 지도강사와 인솔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생존수영의 기본인 물과 친해지기, 물에서 이동하기, 물장구치기, 인공호흡 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익혀나갔다.
조기성 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 과장은 "올해 생존수영 교육이 더욱 확대 운영되는 만큼 안전한 수영장 확보는 물론 우수강사 확보, 임차료 지원 등을 통해 학교에서 불편함 없이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