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군, 임산부 구강건강서비스 헬로우베이비 ‘호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1.17 14:49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한 임신부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해 치면세균막 관리를 받고 있다.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들의 구강건강 관리까지 나서는 등 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보건소에서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치주관리 프로그램인 ‘헬로 베이비(Hello Baby)’가 참여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2명의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치면세균막 관리능력지수가 참여 전 54.7점에서 참여 후 73.9점으로 31% 상승했고, 개선율도 100%로 나타났다.

또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는 참여 전 평균 74점에서 참여 후 95점으로 21% 향상됐으며, 만족도도 100%를 보이며 올해도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헬로우 베이비'는 자연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등 비정상적인 출산을 유발하는 치주염 등 구강에 대한 관리서비스로 임산부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 모씨(37, 옥천읍 문정리)는 “시간을 내 병원을 가기가 부담스러웠는데, 군보건소에서 무료로 서비스 해주니 걱정도 덜며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군보건소는 올해도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건강증진센터 1층 구강보건센터에서 헬로 베이비를 운영한다. 관내 거주하는 16주 이상 임산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2~3주 간격으로 센터를 방문해 설문조사, 치면세균막관리, 스케일링 등을 3회에 걸쳐 받는다. 올바른 칫솔질 배우기, 치실·치간 칫솔 사용법, 영유아구강보건 등 다양한 임산부 맞춤형 교육에도 참여한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임산부의 건강은 태아와 출산 자녀의 성장발달과도 직결된다”며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산부의 구강건강 도모는 물론 올바른 구강보건지식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