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매포읍남녀새마을협의회300만원 등 23회에 걸쳐 2350만원의 성금과 물품이 기탁됐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철인 11월에 들어서면서 매포읍주민자치위원회 80만원을 시작으로 9일 안상문 씨 70만원, 최순화 씨 100만원, 18일 매포 청년 특우회 180만원 등에 상당하는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12월에는 6일 양백조경건설 195만원, 광명전업사 100만원, 매포지역 자치회 300만원, 7일 매포읍 귀농귀촌 협의회 200만원, 15일 평동1리 부녀회 20만원, 이순희 씨 10만원, 18일 매포읍청년회 120만원 등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어 21일 그린산업 124만원, 22일 단양군착한가게 5만원, 27일 매포읍바르게살기협의회 50만원, 28일 현대모터 70만원, 매포읍 애향회 150만원, 29일 매포가스 100만원, 하늘슈퍼 20만원의 정성을 전달했다.
한일맛집 허기영 씨를 비롯한 매달 기부하는 정기 기부자도 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4일 세온기업주식회사 연탄 2000장과 5일 매포읍이장협의회 100만원을 시작으로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에서 후원 의사가 쇄도하고 있다.
후원된 성금과 물품들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난방비·생활비, 청소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구성된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의 손길을 해피바이러스라고 이름 붙이고 결연자 확대, 청소년 후원, 홀몸 어르신 결연사업 등 기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렬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단양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후원의 손길을 보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해피바이러스라는 말처럼 온 세상이 행복한 사람들이 넘쳐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