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10시 시청 복지문화국장실에서의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호 천안의료원장은 지난해 12월 천안의료원 직원들이 아나바다 운동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면서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뜻을 전했다.
김 원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마련한 비용으로 좋은 일에 사용하게 되어 뿌듯하고 적은 돈이지만 정말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모(17)양은 “건강검진 통해서 병을 예방하고 있어 좋고 지원해 주신 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의료원은 지난해에도 바자회 수익금으로 천안지역 20명과 아산지역 16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