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18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융합연구원에서 K-water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허브는 연구 개발을 담당하는 융합연구원 안에 조성, 스타트업 기업에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컨설팅과 기술 성능시험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개소식 뒤 이뤄지는 '제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서 결정한다.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는 5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홍보하고 K-water 등 국내 물산업 전문가와 함께 사업성 평가, 기술 개발,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한다.
K-water는 포럼을 정례화해 더 많은 스타트업 기업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목표한다.
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협업해 카이스트와 17개 국책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고급 원천기술 등을 스타트업 기업 창업과 육성에 적극 활용한다.
이학수 사장은 "K-water 스타트업 허브를 통해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과 성장,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물산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미래 물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