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이날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식을 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명역에서 무정차로 50분 만에 인천공항까지 가는 공항리무진버스도 영업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을 기념해 입주 항공사와 함께 이용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탑승 수속부터 사전 출국심사를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5분여 만에 끝내고 공항리무진버스를 이용해 빠르게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인천공항에서 항공기 승무원들이 이용하는 전용출입문으로 출국할 수 있어 공항 접근성과 출국시간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본다.
기존 버스나 승용차로 4~5시간(부산·광주 기준) 걸리던 것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1~2시간 줄어든다.
코레일은 이날 개통으로 지방의 해외여행객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높아져, KTX공항리무진버스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이 5일 만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유재영 사장 직무대행은 "보다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광명도심공항터미널과 KTX공항리무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