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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서산 복합터미널 조성 해결 ‘강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만 수석지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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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8 17:59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부춘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복합터미널을 조성하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17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부충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복합터미널 조성문제에 대한 주민의 질문에 현재의 열악한 버스터미널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국제여객선 취항, 서산 대산항선 철도건설 등 하늘·바다·땅길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으로 국제적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서산시에 현재의 열악한 터미널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일각에서 이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터미널 주변 상권을 고려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그 방안으로 기존 터미널은 존치시켜 시내버스 환승터미널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고속·시외버스가 이용하게 될 복합터미널을 조성할 것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복합터미널 조성을 현재 추진 중인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병행해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계획인구 8500명, 3256세대를 수용하게 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수석동 일원에서 86만㎡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에 총사업비 1403억원이 투자되며, 생산유발액 1666억원, 부가가치유발액 602억원, 취업유발인원 1249명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됐으며, 복합터미널 조성은 이 사업과 맞물리게 된다.

다만 이 시장은 복합터미널 조성이 하루아침에 되는 사업이 아니라며, 이에 대한 확대해석에는 선을 긋고 나섰다.

실제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사설계용역 착수에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며, 이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된다.

이완섭 시장은 “복합터미널 조성은 인기영합주의를 떠나 반드시 추진돼야 하고 이를 좌시하고 있는 것은 시장의 직무유기”라며 “복합터미널 조성은 공약사항에도 포함돼 있는 만큼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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