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다문화교육 전문교원지원단 26명(초 16명·중 4명·고 6명)이 다문화학생 교육, 일반학생의 다문화 이해교육의 현장지원 등 컨설팅단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구성된 지원단은 교사 연구회 활동을 통해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학생을 위한 초등학교용 학년별 교과별 다문화교육 워크북을 개발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기본과정 직무연수에 참여하는 등 학교를 지원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전문교원지원단의 연구회에서 개발한 다문화학생을 위한 워크북을 검토 과정을 거쳐 학교에 보급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강화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학교의 다문화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대전 다문화교육 전문교원지원단 역량강화 심화과정 직무연수(30시간)를 운영했다.
배상현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로 구성된 다문화교육 전문교원지원단 운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원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