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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꽃초등학교, 세월호 순직교사 묘소 첫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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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8 16:0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글꽃초등학교 전병두 교장과 교사 20여 명은 지난 17일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묘역 ‘세월호 단원고 순직교사 10명’이 영면하신 묘역에 처음으로 참배를 했다.

순직공무원 묘역에는 지난해 11월 13일 고창석 선생님께서 안장되셨고 지난 16일 양승진, 박육근, 유니나, 전수영, 김초원, 이해봉, 이지혜, 김응현, 최혜정 선생님 등 9명이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2014년 4월 16일 이후 3년 9개월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했다.

이번에 방문한 대전글꽃초등학교는 교사 연수를 가기 전 호국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특별히 참배를 실시했다. 세월호 순직교사 안장 후 처음으로 같은 교사로서 참배를 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권율정 원장은 “현충원 창설 후 선생님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안장되신 이분들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사명감과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사제지간의 정을 새겼으면 한다”며 “선생님들이 영면하신 묘역에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방문해 희생정신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배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대전글꽃초등학교 전병두 교장과 교사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세월호 순직교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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