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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어린이 위한 음악회 열어

4번에 걸쳐 '아기코끼리 바바' 동화와 음악의 조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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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21 17:0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이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얘들아 놀자 아기코끼리 바바'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평소 연령 제한으로 연주회장에 나오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춰 재미·감동·교훈을 주는 시간을 준비했다.

공연의 주요 이야기인 '아기코끼리 바바'는 프랑스 작가 '장 드 브로노프'의 동화로 갑자기 엄마를 잃은 아기코끼리 바바가 도시로 와서 멋쟁이 신사가 됐다가 다시 숲속으로 돌아가 코끼리 왕이 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번 음악회는 아기코끼리 바바 그림영상과 아프리카 타악 젬베크로스 음악감독·대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퍼커셔니스트 문민규의 효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몄다.

현재 극단 놀이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희는 실감나는 동화구연으로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연주는 대전시립합창단의 전임지휘자 김동혁의 지휘로 풀랑의 클래식 음악 '아기코끼리 바바 이야기'를 한국 실내악 작곡제전·창연악회 등 국내 음악제에서 다수의 작품을 공모·위촉으로 발표한 박지수의 편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오는 25~26일 오후 7시 30분·27일 오후 2시와 5시에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4회 열린다.

공연문의 대전시립합창단 042-270-8363~5, 관람연령 36개월 이상, 전석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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