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동구 가오동 가오 새텃말 살리기 도시 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를 방문한 이 권한 대행은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관계자에게 앞으로의 추진 계획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 곳은 30~40년 이상 노후 주택들이 대부분이고 공가나 폐가가 많아 여러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등 기반시설 및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여건이다”라고 소감을 표명했다.
그리고“이번 뉴딜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주민의 주거복지와 삶의 질이 개선되고 도시기능이 활성화 돼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히고, 현장 관계자에게“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공청회 개최, 지방 의회 의견 청취, 활성화 계획 수립 등 가오 새텃말 살리기 도시 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2021년까지 약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중구지역 뉴딜사업 대상지 ‘대전 중심 중촌(中村), 주민 맞춤으로 재생 날개 짓’사업 현장인 중촌동으로 자리를 옮겨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권한대행은 "현재는 골목상권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는 중촌동 맞춤거리 일대가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활기찬 거리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행정력을 집중해서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확보하고 도심공동화 및 지역 간 불균형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일반근린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중구 중촌동과 목동 일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43억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역사문화 공간의 지역정체성 확보, 유휴 공공시설 활용 지역거점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맞춤거리 상권 활성화, 안전마을 가꾸기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정부 뉴딜사업 공모에서 중앙공모 1곳(신탄진/중심시가지형)과 광역공모 3곳(가오동/주거지지원형, 중촌동/일반근린형, 어은동/우리동네살리기) 등 총 4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