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이날 지역 인쇄업체 424개사가 밀집돼 있는 대전의 대표적 소공인 집적지를 방문해 인쇄 소공인들에게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격, 지원조건 등을 설명했다.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당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면서 "정부는 최저임금 해결사로서 일자리안정자금 3조원, 사회보험 1조원 이상, 각종 간접지원 1조원 등 총 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확대가 발생하면 서민경제에 돈이 돌고 결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일자리안정자금 홍보를 마치고, 정동 인쇄 소공인 특화센터를 방문해 특화센터 혁신성과 등을 공유하고 성과확산 및 향후 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도시곳곳에 분산, 밀집해 있는 소공인들이 정부지원을 통해 자리를 잡고, 산업생태계의 든든한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소공인을 위해 경영개선자금 지원과 특화교육, 컨설팅, 고성능 칼라 인쇄복사기 임대사용 등을 지원하고 특화지원센터 일부를 물류창고로 활용해 공간이 부족한 소공인들의 인쇄물을 보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