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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추운 겨울 안전운행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자

홍지영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1팀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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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29 16:20
  • 기자명 By. 충청신문
▲ 홍지영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1팀 경장

필자의 관내를 비롯한 서해안 지역에 정말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져 교통사고가 나는 등 운전자들은 진땀을 뺐다.

이렇듯 계속되는 강설과 강설 예보에 따라 모든 운전자들은 아래에 제시한 겨울철 차량 안전운행 방법에 따라 사고를 방지해야 할 것이다.

첫째, 출발 전, 차량 점검을 하는 것을 잊지말자. 앞유리, 뒷유리, 사이드미러, 헤드라이트, 와이퍼 등에 쌓인 눈을 제거해 운전 중 시야를 방해하는 것을 방지해야한다. 특히 눈 내리는 날에는 주간이라도 다른 날에 비해 어두우므로 전조등을 꼭 키고, 방향지시등으로 상대방 운전자에게 내 의사를 잘 나타내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시동을 걸고 2~3분 예열 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시동을 걸고 바로 운전을 하게 되면 엔진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예열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배터리 전압을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스노우 타이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 타이어의 경우 기온이 영상 7도 이하로 내려가면 고무가 딱딱해지고, 접지력이 감소하는 등 성능이 저하되어 타이어가 미끄러지기 쉽다. 스노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수축하지 않는 고무로 만들어져 날씨가 춥고 노면 온도가 낮아져도 그 성능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졌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스노우타이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급제동은 금지하고, 속도는 줄이는 것이 좋다. 급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제동 거리가 늘어날 수 밖에 없어 사고날 위험이 더 높다. 속도는 줄이고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뒤, 브레이크는 2-3번에 걸쳐 서서히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여름보다 겨울에는 눈이 라는 특수한 요인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위에서 제시한 4가지의 겨울철 차량 안전운행 방법을 숙지하고 조금만 더신경써 안전운전을 한다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홍지영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1팀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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