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가족과 함께 중국 훈춘으로 망명한 김 단장은 이동휘·김성무 등과 함께 동림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했으며 1919년 3월 2일 대한성리교 교인들을 중심으로 대한신민단을 창설했다.
그는 1920년 대한신민단을 이끌고 봉오동전투에 참여하고, 1921년에는 대한의용군사회 고문으로 임명돼 러시아 이만전투에 참전하는 등 무장투쟁 활동을 펼치다 1969년 향년 88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그에게 200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독립기념관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야외 특별전시관에서 김규면 단장 사진 등 10점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