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이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한국전통춤 무대를 선보인다.
시립무용단은 대전을 대표하는 공연단체로 선정돼 다음달 21일 강릉아트센터에서 한국전통춤 무대 '드고 나는 숨/Dance & Breath'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축하공연에서는 부채춤·진도북춤·천고 등 한국 전통미가 드러나는 작품으로 우리춤의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알린다.
북 공연인 '천고' 작품은 조직위원회에도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시립무용단과 대전공연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무용단 사무국장은 "대전시립무용단이 대전을 대표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전통춤을 세계인에 선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고 지구촌 축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와 강원도는 전국의 다양한 공연단체에 참여를 요청·심사한 후 각 분야의 우수한 공연단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