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장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지역을 구석구석 잘 아는 청주의 토박이”라며 “젊고 추진력 있는 청주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학력, 고위 관료 출신, 중앙부처 인맥이 더는 단체장의 덕목이 될 수 없다”면서 “젊음과 열정으로 시민과 함께 ‘그레잇(Great) 청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미세먼지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비전으로 ‘인본·혁신·성장’을 제시하며 ▲공직사회 안정을 통한 공직문화 개선 ▲청주시청사 근본적 재검토 ▲스포츠 컴플렉스 조성 ▲일자리·기업 유치 등을 내걸었다.
청주 출신인 황 의장은 충북대를 졸업했다. 2006년 청주시의회 의원이 된 이후 내리 3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