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국·시비 지원을 포함 총 23억 원을 들여 생계·의료·주거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7800여 가정에 고효율 LED 조명기기 2세트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800여 가구를 우선 지원하고, 2월 중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단독주택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효율에너지 인증의 LED 조명기기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한층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구는 30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류인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는 사업 대상자 조사 및 예산 확보 등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는 시공업체 계약, LED 구입해 설치, 안전점검 등을 하게 된다.
이충신 동구 경제과장은 "관내 에너지 취약세대에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전기설비의 안전점검 등 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해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