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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4일 조치원 정수장서 ‘입춘’ 행사

세시풍속체험, 풍물놀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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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30 13:2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재생기획단이 4일 조치원 정수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2018 봄이 오는 소리, 입춘(立春)’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 절기인 입춘을 맞아 예로부터 행해져 온 다양한 세시풍속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춘 때 집안 곳곳에 경축과 벽사의 의미를 기원하며 좋은 글을 써서 붙였던 풍습을 되새기는 ‘입춘축 쓰기’와 집안의 평화를 빌며 이를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나 용을 그려 붙였던 ‘민화판화 체험’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수장이 위치한 평리마을 주민자치단체(부녀회)와 지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다섯 가지 매운 오신채를 먹으며 한 해 나쁜 기운을 이긴다는 ‘오신반 나눠먹기’를 비롯해 풍물놀이, 민요공연 등 마을공동체의 따뜻한 봄을 기원하는 흥겨운 잔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정수장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낭송회, 에코예술공방, 크리스마스마켓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 상반기에도 주민·대학생(청년)·예술인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사업들을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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