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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고품질 사회기반시설 구축' 1조 투입

충청권 도로·하천사업 추진… 60% 이상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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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31 14:10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올해 '고품질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목표로 충청권 도로·하천 사업에 1조700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충청권 발전을 견인하는 '고품질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골자로 모두 1조700억원 규모의 '2018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24억원(8.3%)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도로사업 5996억원, 하천사업 1669억원, 국토관리 2352억원, 지역개발 491억원, 경상경비 209억원 등이다.

대전국토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총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

계속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규사업의 빠른 낙찰자 결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계약상대자의 요청시 선금을 70%까지 확대할 방침도 세웠다.

더불어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은 해당 시·군과의 협업과 효율적 행정 추진으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충청권 간선도로망 확충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준공하는 인포-보은1·3, 괴산-괴산IC 등에 대한 집중투자로 개통 시기를 단축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수요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연산-두마 등 신규사업 7건도 조속 추진한다.

서해안 관광벨트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보령-태안 사업에 재정을 집중 투자하고 청주-충주-제천을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도 착공한다.

교통량 분산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익산 138.3㎞ 구간 가운데 평택-부여 95㎞ 구간도 착공할 예정이다.

하천 사업의 경우 홍수로부터 안전하고 자연과 문화가 조화로운 하천을 목표로 국가하천 정비와 친수시설 유지관리 등으로 이뤄진다.

신규사업은 논산천 부창지구, 논산천 부적지구 등 2건이며, 논산천 노성지구, 금강 대동제 등 2건은 올해 말 준공한다.

국가하천의 종합적인 정비 방향 마련을 위한 권역별 하천기본계획 15건을 추진하고 강경천 광석지구 등 3건은 실시설계를 한다.

지방하천의 홍수예방, 자연친화적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923억원을 지원하고 수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안전, 품질관리 서비스 제공에도 적극 나선다.

이밖에 계절별 취약기 집중 점검으로 부실 시공 방지와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저가 낙찰 현장과 중·소규모 현장은 점검 강화와 교육 등 안전관리 지원으로 관리능력 향상을 유도한다.

김명운 청장은 "국가 행정의 중심으로 거듭난 충청지역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경제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 조기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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