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CO)측정 ▲니코틴 의존도검사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1:1 맞춤식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4주·12주·6개월 금연 성공 시 선물 증정 등으로 등록자의 금연을 돕고 있다.
2017년 중구 금연클리닉 등록자 1826명 중 49.5%인 903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또, 구는 금연을 원하는 사업장이나 거동 불편자 등이 있는 복지관 등에는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금연클리닉의 적극적 운영으로 직·간접 흡연 폐해를 줄이고 주민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결심한 그 순간부터 담배를 끊는 것"이라며 "중독성이 강한 담배는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끊기가 힘든 만큼 금연클리닉을 적극 활용한다면, 앞으로 새해소망 목록에서 금연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