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올해 대전경찰의 목표인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전경찰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역점 과제로 선정된 킹핀과제 이해도·기능 간 협조 강화 등을 목표로 했다.
장향진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올해는 시민중심 치안활동으로 대전경찰이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체감·공감·현장 치안을 3대 전략분야로 제시했다.
대전경찰은 3대 전략분야에 포함될 35개 킹핀과제를 발굴·선정하고 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치안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8년 대전경찰 치안종합성과평가 관리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치안종합성과평가가 시민 만족을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시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관리체계를 만드는데 동의했다.
장향진 청장은 "우리 경찰은 범인검거나 예방 실적 등 단순한 통계 숫자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와 닿는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