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활동 강화, 유사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진화태세 확립, 산불취약지 집중 관리,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 등 산불방지를 위한 본격 활동을 한다.
구 관계자는 "이를 위해 산불감시카메라를 비롯해 진화차량 3대, 무전기 45국,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총 20종 2000여점을 점검했고, 대청공원, 자치센터, 제1970부대, 장동 탄약창 등 6곳에 산불장비를 배치해 대전시,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최근 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산림 인근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과 입산자 실화가 61%로 산불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산불방지를 위하여 산림 내 흡연과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것과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 등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