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원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서지현 검사의 검찰 조직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폭로와 여성으로서의 수치를 감내한 결단에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더이상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희롱·성폭력 범죄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검찰조직은 조속히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실시하고 가해자와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또 검찰에 성폭력·성희롱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와 폭력 예방 교육의 조속한 실시를 통해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정부를 향해 공공기관과 공직자에 의한 성희롱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추진하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