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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새로운 보수깃발로 대덕구 새희망 만들겠다"

구청장 출마 공식화…"정용기 의원과 손잡고 성장모델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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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01 15:47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박희조(49)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일 "새로운 보수 깃발 아래, 대덕구의 새희망을 만들겠다"며 오는 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행정관은 이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괴멸 직전의 위기의 보수우파를 재건하고
보수의 가치를 다시 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넓은 인맥으로 대덕구에 저의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대덕구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완벽하게, 정용기 국회의원(한국당·대덕구)과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화재나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 저녁이 있는 삶이 펼쳐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천변고속화도로 무료 통행 관철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대덕구민은 물론 대전시민의 하나 된 의지 결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 출신의 박 전 행정관은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과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실장, 새누리당 중앙당 대변인행정실장,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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