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통합 청주시 출범은 중대한 변화의 계기였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도전 정신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청주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청주’ 실현을 위해 청정(Green), 재생(Re-generation), 역동성(Energetic), 예술문화·교육(Art & Edu), 기술혁신(Technological)이라는 5대 정책 기치를 내놨다.
임 의원은 청주시청 신청사를 현 부지에 짓는 게 좋은지에 대해 “이전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겠지만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할 때 현 부지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에 당선되면 전국 최초로 세출감독국을 신설, 지출이 알뜰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청주 세광고등학교를 졸업, 청주지역 세무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9~10대 충북도의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