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존 제방도로에 너비 2m의 목재 데크를 대별교에서 운전면허시험장 입구까지 390m 구간에 조성하고 최근 개방했다.
인도가 없는 폭 6m의 제방도로로 하루 평균 2000여 명이 통행하는 탓에 보행자와 차량이 서로 뒤엉키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등 불편 민원이 많은 구역이었다.
특히 천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와 대전천 고수부지 산책로와 연결된 진입계단이 설치, 하천변을 따라 거닐며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더 이상 차량을 피하지 않고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고, 주변 하천 경관과도 어우러지는 만큼 보행데크가 주민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