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칠갑산에 뜬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

칠갑산천문대 개기월식 공개 관측회 인산인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2.01 19:20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지난 31일은 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 한 달에 두 번 뜨는 ‘블루문’, 개기월식으로 인한 ‘블러드문’이 겹쳐 35년 만에 찾아온 환상적인 우주쇼가 펼쳐진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칠갑산천문대에는 밤 9시 40분쯤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면서 개기월식으로 인해 어두운 붉은빛을 띠는 선명한 ‘블러드 문’ 현상을 관측할 수 있었다.

이날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307㎞로,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2만여㎞ 가까워 평소보다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도 나타났다.

이번 우주쇼를 보기 위해 군산에서 왔다는 주부 안모(38)씨는 “구름이 많아 걱정했는데 선명한 검붉은 달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들이 달에 대한 강의를 열심히 듣는걸 보고 깜짝 놀랐고 특히 핸드폰으로 직접 달 사진을 찍어갈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최대급 304mm 굴절망원경과 초고화질 5채널 레이저 프로젝트 영상시스템을 갖춘 칠갑산 천문대(2009. 7. 개관)는 매년 2만명 이상이 찾는 청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