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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방,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 50%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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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04 13:25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 소방본부가 올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 목표치를 50%로 잡고 독려에 나선다.

지난 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 도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46.67%로 확인됐다.

도 소방본부가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도내 45만 2265가구 중 21만 172가구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 2016년의 25.82%보다 20.85%p 높아졌다.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반드시 설치하도록 소방시설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복권기금을 활용, 사회적 약자 7577가구에 2만 2570개의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등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 소방본부는 이·통장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각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담당 마을을 지정해 설치를 독려했으며, 도내 공인중개사들과 연계하거나 영상물 송출, 전단·포스터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했다.

도내 16개 소방서도 각 시·군 및 유관기관, 이·통장협의회 등과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주시·아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서천군·홍성군·태안군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설치율 향상에 힘을 보탰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에는 지난해와 같은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설치율 목표치를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50%로 잡고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초기 진화 및 대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면서 “올해도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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