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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 평창에 검사 인력 파견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동참…강원 일대 다중이용시설 감염병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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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04 13:2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속초시 및 평창군 일대 지역에 대한 레지오넬라 등 감염병 검사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올림픽 개최지인 속초시 및 평창군 일대 지역에 대한 레지오넬라 등 감염병 집중검사를 지원 중이다.

연구원은 강원도 및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올림픽기간 중 감염병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속초시 및 평창군 일대 관광객들의 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총 152건을 검사 중에 있다.

제3군 법정감염병의 원인균인 레지오넬라균은 건물의 수계시설(샤워기, 수도꼭지), 온천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다가 25∼45℃의 온도에서 증식하여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증상으로는 권태, 두통, 고열이 있으며 사람 간 전파는 없으나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기능저하자에게 쉽게 감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레지오넬라균이 검출 될 경우 즉시 강원도 및 질병관리본부에 결과를 통보하여 검출된 시설에 대해 청소·소독 등의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며“감염병 감시 및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올림픽 현장검사지원단에 검사인력을 파견, 메르스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증과 집단 설사환자 발생 등의 상황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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