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군체육부대장 곽합 장군(준장)과 정상혁 군수,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 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연고지 협약에 따라 상무여자축구팀은 2018 WK리그 경기 총 28경기 중 14경기에 구단명을 보은상무로 하여 출전하게 된다.
군은 상무여자축구팀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운영에 필요한 경기장 시설관리, 전문인력 배치 및 경기진행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 메카인 보은군은 2011년부터 WK리그를 개최하고 있으며,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며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미연 상무 여자축구팀 감독은 “선수들도 올 리그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어 연고지인 보은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