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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복도시 키워드?... ‘균형발전·혁신성장’

행복청, 2018년 업무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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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05 18:1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이원재 행복청장이 5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두 가지를 올해 건설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원재 청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올해는 도시건설 2단계 건설을 본격 추진하는 시기로 도시기반시설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수준 높은 정주환경을 조성, 자족기능을 본격 확충해 도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및 국회분원 설치 지원,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추진 등을 통해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복도시의 균형발전 역할을 보완·강화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건설기본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또 인근 지역과의 산업·문화·관공 등 지역별 자원을 연개·활용할 수 있도록 광역적 동력을 공동 발굴해 행복도시 광역권 상생발전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안과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추진해 인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광역권 거버넌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대학 유치로 산학융합의 도시성장에 따른 기반도 마련한다. 공동캠퍼스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에 따라 최근 합의각서를 체결한 산타체칠리아, 트리니티대학 등 2개 외국어대학 설립 절차에도 착수한다.

국가 시범도시 선정과 연계해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확대 구축한다. 민관합동형 지식산업센터를 추가 건립해 산학융합 활성화와 기업 성장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세종호수공원 일원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체험구역을 설치하고 학생·시민·신생 창업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연되는 현장을 행복도시 홍보관에 구축해 호응도가 높은 내용은 시장진출도 지원한다.

더불어 중앙녹지공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설계를 착수해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당초 33km에서 54k으로 정밀도로 지도를 늘려 친환경 자동차 확산을 위한 충전소 설치 등 미래형 교통체계도 점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공동생활권 구축을 위해 18개 광역도로망 노선 118km을 순차적으로 건설하고 조치원 홍익대까지 BRT 노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동주택도 1만 가구를 공급한다.또 대학문화거리(집현리), 비즈니스 상업거리(나성동) 및 대형쇼핑몰 추진방안을 마련해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상업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수요를 위한 단독·타운하우스, 임대주택 등 맞춤형 주택공급도 추진한다. 또 공동체 문화 조성, 주변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등 특색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과 조화된 친환경 문화도시도 조성한다.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실적을 산출 및 분석을 통해 공공주택 등 설계공모 시 저영향 개발기법을 반영해 친환경 도시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 실시설계 및 통합시설 기본설계를 착수해 아트센터 공사 착공 등 문화 기반시설 건립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 최대 13만㎡ 규모의 무궁화 공원도 하반기 개장한다. 시민의 건강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 및 종합운동장 건립도 추진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인근 도시와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행복도시로 건설할 방침“이라며"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건설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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