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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前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제천시장 출마 선언

"세계인이 찾는 자연치유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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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05 18:1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장인수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장인수(48)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6·13 동시지방선거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5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장 전 부대변인은 "젊은 제천시장, 변화하는 제천시장의 주역이 되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전 부대변인은 "1980년 제천시 승격 이후 민선 1기부터 6기까지 24년 여 동안 제천시민의 삶은 오히려 퇴보하고 힘들어졌다"며 "이같은 상황은 제천 지역의 정치인들의 잘못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시장이 되면 경제, 안전, 교육 3대 기본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천 시정을 이끌겠다"면서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제천시장에 당선되면 임기 4년 동안 제천시 인구 15만명, 외부 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달성해 자족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신생아의 출산부터 성장까지 모든 것을 제천시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1:1케어시스템 확립,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을 갖추겠다"며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제너릭(복제약)등 바이오 관련회사와 R&D시설을 적극 유치해 인구늘리기의 기초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둘째 "용두동 화재참사를 계기로 모든 유형의 안전사고 대피요령을 숙지할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용두동 화재참사 현장을 보존해 살아있는 국민안전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 사고현장 인근 부지를 매입해 추모비가 안치된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국민안전체험관 직원은 유가족 및 가족자녀를 우선 채용하겠다"면서 "국민이 공평히 공공의료서비스를 받는다는 '문재인케어' 개념에 입각해 가칭 국가힐링센터(공립대형병원)를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셋째 "제천시 어린이집부터 대학교까지의 교육을 제천시가 전담한다는 각오로 교육전반 분야를 세세히 살피고 지원해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제천시가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유치원, 초등학교의 체험학습장을 우선 만들고, 중·고등학생의 진로와 진학상담을 제천시장이 함께 하고 관내 대학교 학생의 취업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천의병운동기념관 건립 특별법을 국회에서 발의 준비 중인 만큼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구 동명초부지에 국비로 '제천의병운동기념관'을 제천타워와 함께 건립해 제천의 랜드마크이자 명소로 만들겠다"면서"제천 시외, 고속 버스터미널을 제천역 인근으로 이전해 철도와의 환승편의, 주차용이, 시간단축 등을 도모하겠다, 기존 고속터미널은 북부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북부터미널로 활용하고 버스터미널 부지에 세명대 시내캠퍼스를 유치, 시내 공동화 현상을 막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작고하신 저희 아버님은 제천 중앙시장 노점에서 생선을 팔며 2남4녀를 바듯하게 키워주셨다"며 "제천시장에 반드시 당선돼 제천의 새벽을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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