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탁교육과정은 중원대 항공운항학과 3학년 재학생 중 10명을 선발해 미국 D.Q.A 비행학교에 보내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 동안 집중적인 비행훈련 실습교육을 받고 미국 비행면장 취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교식에는 중원대 항공운항학과 지충일 지도교수, D.Q.A 아담 하메디 부사장 등이 참석해 비행조종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위탁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입교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입교생들은 1년간 200시간 이상의 ▲자가용 조종사 ▲계기비행 조종사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의 조종사 교육과 비행훈련 실습교육을 통해 미국 비행면장을 취득하게 되며 귀국한 후 국내 비행면장 전환 과정으로 중원대 비행교육원에서 50시간의 비행실습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충일 교수는 “입교생 모두 비행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비행면허를 취득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의 비행훈련교육을 통해 항공사들이 필요로 하는 조종사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D.Q.A는 1969년 학교 대표 K.M.Miloud가 설립한 전문 비행학교로 지금까지 99개국 8,000여 명의 조종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비행조종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원대학교와는 지난해 10월부터 협약을 맺어 유기적 상호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위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