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올해 1조2448억원을 들여 충청권 5개 철도건설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본부는 우선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에 6652억원, 중부내륙철도1·2단계(이천-충주-문경)에 3690억원, 장항선개량 2단계(신성-주포, 남포-간치)사업에 76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더불어 2019년 완공 예정인 철도종합시험선로와 홍도지하화 건설사업 등에 102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본부는 이번 사업비 집행으로 생산 유발 효과 2조7933억원과 고용 유발 효과 1만2572여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 가운데 61%에 해당하는 76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내수 진작도 유도한다.
이동렬 본부장은 "사업비 집행점검 T/F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모든 소관 사업에 대한 공정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시공과 차질 없는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