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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전 충북 부지사 “청주에 대형 놀이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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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06 19:2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정순(60)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놀이공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시자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청주에 중부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미동산수목원, 동물원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주의 T자 발전축 가운데 하나인 서남부권 개발이 청주교도소로 인해 막혀 있다”며 “주민들의 조망권·재산권을 보호하고 청주 균형 발전을 위해 교도소 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법무부와 협의하고, 기존 용지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창업공간, 도서관, 도심 공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정 전 부지사는 이외에도 청주시 중앙 원도심에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허브 공간인 '청년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원도심의 다양한 역사문화 복원 사업을 병행해 청년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하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게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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