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년기 건강한 습관을 유도하고 운동을 적극 권장하여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삶의 활력을 주는 웃음 박수 건강 체조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식생활 실천 교육 등으로 노인운동 전문 강사가 29개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
또 프로그램 전후에 1:1 기초체력 검사와 혈압·혈당 건강수치 측정 등 통합보건서비스를 통해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자를 조기발견하고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 수축에 의한 심뇌혈관질환이나 낙상사고 등이 잦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