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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텃밭정원 가꾸기 명예교사 109명 연수

충남 농업과 교육이 만나는 지점···‘농어민 명예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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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06 14:01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18학년도 농어민명예교사 위촉을 위한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 농어민 명예교사 지역대표위원회와 학교현장에서 추천한 농어민 109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농어민명예교사 위촉을 위한 연수를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농어촌체험학습 및 학교 텃밭정원 가꾸기 사업 대상 학교 231곳의 교사 업무경감 및 전문적 운영 지원을 위해 97명의 농어민 명예교사를 위촉해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250개 학교를 선정해 명예교사 109명을 위촉해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연수대상자는 각 지역 대표위원회에서 추천한 97명 외에 학교현장에서 직접 추천한 12명을 추가 선정함으로써 학교가 필요로 하는 명예교사 지원을 좀 더 현실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농어민명예교사의 역할을 학교 텃밭정원 운영 컨설팅 및 강의활동, 텃밭정원 운영 협조와 같은 기본 활동에서 더 나아가 텃밭정원활동을 통한 심리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수방법 및 진로진학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해 명예교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연수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지난해 농어촌체험학습 및 학교텃밭정원 가꾸기 사업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을 진행한 231개 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 우수농촌체험학습장 및 체험마을 관계자, 각 지자체 농업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52개 우수 농어촌체험학습장 교육청 인증패 전달 및 우수학교 표창패 수여, 지자체 관련 공무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텃밭정원운영의 교과적용 방법에 관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화두가 된 시대에서 농업이 아주 중요한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현대사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감능력, 집단지성, 모방을 통한 창조능력 등을 텃밭정원에서 다 길러낼 수 있을 것이며 충남교육청은 이 사업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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