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령시, ‘재난 및 안전 최우선’2018 국가안전대진단

지난 5일 선포식 갖고 오는 3월 30일까지 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집중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2.06 09:06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각종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범정부‘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시설, 해빙기 안전시설, 안전사각지대 등 7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오는 3월 30일까지 54일간 운영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 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매년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여간 사회 전 영역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실질적인 개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정원춘 부시장을 단장으로 부서별 민관합동 또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공공·민간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올해는 지난해 안전진단을 한 844개소의 시설물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질적 진단에 목표를 두고 안전도가 낮은 시설물과 안전사각지대로 우려되는 사항과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안전점검, 행정처분, 처벌 등 안전기준이 없거나, 법 시행 이전 또는 법 시행 유예중인 사항 등의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레저스포츠, 캠핑장, 낚시어선, 자전거도로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또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옹벽, 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사면, 노후주택 등에 대한 일제조사도 하여,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하여 해빙기 동안 수시점검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도 행정에서 살피지 못하는 위험요소들을 인터넷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안전관련 공모 제안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 “일상생활 속 작은 안전실천이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주변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시며 보령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1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담당자 교육을 했고, 지난 5일에는 김동일 시장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