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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령친화 노인복합단지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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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4.11 18:5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국책사업에 선정된 부여군 ‘고령친화 노인복합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이 10일 규암면 오수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무환 부여군수를 비롯 군내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첫 삽’을 뜸으로써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고령친화모델사업은 총 사업비 673억원을 투입해 29만9332㎡면적에 노인전문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회관, 생산시설 등 노인어르신을 위한 복지시설은 물론 국민체육센터, 고령친화홍보관, 실버호스텔 등 부여군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해 영유아 보육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도 함께 건립함으로써 1·2·3대가 어울려 생활하는 향후 고령사회의 모델상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현 사업지구에 노인들을 위한 전원주택 150세대의 주거공간과 약 2만㎡에 ‘실버+관광’을 접목한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도 포함하고 있어 고령화로 인한 위기를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승인을 받게 되면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 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본 사업 이외에 별도로 국비 500억원을 특별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기공식 앞서 노화·장수에 대해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소장 박상철)와 고령사회에 대비한 위한 정책방향, 학술연구, 노화·장수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관·학 협력 협정’체결함으로써 기공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고령친화 노인복합단지 기공식을 갖기까지 김무환 군수는 보건복지부를 비롯 중앙부처에서 상주하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균형개발형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 승인과 총 28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 군수는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부여,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전국 제1의 효자군을 완성해 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 부여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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