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각 국 해외선수단 300여 명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충북도, 한진관광과 공동 협력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제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동계 올림픽을 통해 제천과 충북을 해외에 알린다는 목적을 두고 마련된 제천투어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어는 평창과 강릉선수촌에서 각각 출발해 박달재, 티테라피체험, 청풍호유람선, 옥순정국궁장 등 제천 일원을 돌아보는 당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해외선수단에게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선보여 제천 관광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남은 기간 문화관광해설사와 통역사 배치 등 외국인관광객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는 오는 9일 개막과 함께 92개국 2925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