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예산군 선대 본부장을 맡아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임춘근 (전)도의원은 8일 오전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혁신으로 예산의 영광을 다시 찾아오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재석·김만겸·임영혜 더불어민주당 군의원과 고남종·김영우·이병완 등 더불어 민주당 출마 예상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과시 했다.
또 임 예비 후보는 “예산군민들은 1100년 예산의 역사를 빛내고 향후 내포 100년 시대를 설계할 신성장 동력 창출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예산군 청사가 50년 만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 장항선 복선전철 국비확보로 지역 발전의 물꼬가 트인 만큼 변화와 혁신으로 예산의 영광을 다시 찾게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세한 공약은 추후 예비후보 등록과 본선에서 제시하겠다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3가지 주요 약속을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한 내용은 첫째로 “이제 더 이상 그 나물에 그 밥, 외부 발전 동력을 찾아내지 못하는 무능 지방 권력으로는 예산의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두 번째로 추사와 윤봉길을 잇는 문화 콘텐츠 개발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 예산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 했다.
임 예비 후보는 “기업유치와 같은 굴뚝 산업도 중요하지만 추사의 예술혼과 윤봉길의 민족혼 예당저수지와 수덕사 벨트를 통한 문화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중앙정부와 충남도청 언론의 협조가 필수”라고 제시하고 “중앙정부와 충남도청, 충남교육청의 두터운 인맥을 예산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 또한 충남교육청과 예산군의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의원의 품성에 대해서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임 예정자는 “존재감이 없는 도의원, 갑질하는 도의원이 아닌 겸손하고 능력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 예비후보는 충남 도의원, 충남도 친환경 급식운동본부 집행 위원장과 충남장애인부모회 공동회장, 문재인 후보 예산군 선대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지역사회 단체에서 적극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