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 의원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위기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대한민국은 16년째 OECD 국가 중 출산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며, “1971년 102만명의 출산아 수가, 2000년에 63만명, 2016년 40만6천명, 2017년에는 36만명으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데 국가가 어떻게 감당하겠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저출산, 소득양극화 문제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충남도의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양 의원은 “충남에는 천안역임시역사, 독립기념과 수도권전철 연장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두 사항 모두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다”며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KTX논산역 정차 문제와, 전국에서 제일 심각함 미세먼지 오염, 당진-평택 해상경계와 서천과 군산의 공동어로구역 문제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이낙연 총리는 “조속히 추진을 검토해 보겠으며, KTX논산역 정차문제는 배차 간격을 조절해 KDI에 용역조사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