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설 명절 대비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 및 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취약·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중점추진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설 성수품 물가 오름세에 대비 개인서비스 및 농축수산식품 등에 대한 요금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 행위에 대하여 단속하는 한편,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을 선정해 특별 점검한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동안 발생되는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설 당일인 16일을 제외한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청남대는 정상 개방된다.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서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정비점검하고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에 대해 15개 노선 142회 증편 운행하며 강설 및 결빙 등 기상특보 발령에 대비하여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로관리 부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교통 불편 최소화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도 재난안전상황실 특별운영기간을 운영하며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도내 사회복지시설 449개소에 화장지 등 위문품 3종 3100여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163만 도민은 물론 충북을 찾는 귀성객·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