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는 미세먼지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첨단 가로청소 장비(흡입형 청소기)와 살수차 시연회를 가졌다.
첨단가로청소 장비는 유동인구가 많은 봉명동 카페거리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살수차는 고농도 미세먼지(시간평균 150㎍/㎥ 이상)가 발생할 경우 주요 대로변에 투입돼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로청소 장비는 2단계 필터링 기능으로 도로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며, 작업자를 따라서 움직이는 추종기능이 탑재돼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일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유성구가 대전 최초로 첨단가로청소 장비를 도입하는 만큼 성공적인 사례로 남아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등 자치단체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연회가 끝난 후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귀성객을 맞이하기 위해 대청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