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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동자 심리치유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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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11 13:3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아산] 장선화 기자 = ‘아산시 노동자 심리치유와 심리치유센터 운영방안 모색토론회’가 8일 선문대에서 열렸다.

한국상담교육사회적협동조합 주최로 인문관지하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는 노동자 심리치유와 심리치유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에 나선 와락센터 권지영 소장은 노동자 심리치유사업 사례를 통한 센터 모색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는 순천향대학교 법학과 조경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아산배방사회경제네트워크 문남희 공동대표와 민주노총 충남세종본부 방효훈 대외협력국장, 아산시 안장헌 의원, 노동정책연구소 윤권종 부소장, 천안정서발달지원센터 ‘씨앗’ 이행천 대표, 한국노총 충남세종지방본부 정란홍 여성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 토론자들은 “위기에 처한 노동자 가족 중심의 심리치료를 뛰어 넘어 다양한 업종에 종사한 노동자들이 자신의 심리·정서를 돌 볼 수 있도록 ‘노동자심리치유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윤권종 부소장은 “급변하는 노동환경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정리해고 노동자, 감정 노동자 등의 취약 노동자의 정신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며 “위험 사업장에 대한 예측과 위기 사업장의 상시적이고, 지속적 대응과 지원이 가능한 지원기구가 필요하다”고 건립시급을 강조했다.

방효훈 대외협력국장은 “노동자심리치유센터는 노동자와 그 가족이 상시적으로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예방과 치유의 공간이 되기 위해 종합심리치유 119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며 “건강한 노동사회정착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산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노동 정책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선 자치분권이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한국상담교육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아산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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