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월 베트남 다크롱 지역에 있는 코크초등분교와 크롱클랑중학교에서 진행한 학생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것으로 학생 3박 5일의 모습이 담긴 영상 시청과 학생들의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벽화그리기를 함께 하면서 양국 간의 우정을 쌓고 문화를 교류하는 영상에서 그날의 감동이 다시 전해졌다.
또한 '이 마을 아이들이 베트남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이 학교는 대한민국에서 여러분들의 친구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월드비전 한국을 통해 건축해 주셨습니다'라는 문구의 코크초등분교 현판이 나올 때 모든 참석자들의 박수가 나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긍정적 사고의 변화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보여준 높은 세계시민의식과 바른 인성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