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운성 학장과 교직원 등의 내·외빈과 졸업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 출발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특히 컴퓨터응용기계과를 비롯한 4개 학과 111명의 졸업생이 지난 2년간의 값진 노력 끝에 산업학사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산업설비자동화과의 조성훈(25) 학생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는 등 20여 명의 졸업생이 교내외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최악의 청년 취업난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만큼, 이번 제21회 졸업생들의 상당수가 졸업을 앞두고 이미 취업에 성공해 취업명문대학으로서 홍성 폴리텍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으며 홍성 폴리텍대학은 지난 1월 3년 연속 취업 우수 캠퍼스로 선정되어 표창 받은 바 있다.
이에 이학장은 졸업식사를 통하여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 수많은 역경을 마주하게 되겠지만, 폴리텍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능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여러분은 이미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같은 날 국비 지원 직업훈련과정 특수용접직종 23명,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시스템제어직종 16명 등 총 39명의 전문기술과정 학생들도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값진 수료증을 품에 안았다.